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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이야마, 이세돌-왕시와 TV바둑아시아 1회전 격돌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6-28 09:28 | 최종수정 2013-06-28 09:28


제25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의 전야제와 조추첨식이 27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렸다.

대진 추첨 결과 이창호 9단이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과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왕시 9단과 4시 30분부터 대결한다.

시드를 받아 준결승에 직행한 박정환 9단은 일본의 유키 사토시 9단과 중국의 장웨이제 9단 승자와 29일 오전 10시부터 결승 티켓을 다툰다.

이창호 9단은 이야마 유타 9단에게 3전 전승을 거두고 있고, 이세돌 9단은 왕시 9단에게 5승 1패로 앞서 있다. 박정환 9단도 장웨이제 9단에게 3전 전승, 유키 사토시 9단에게 1승을 거두고 있어 아홉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단에게는 만족스러운 추첨 결과.

제25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250만엔(円), 준우승상금은 50만엔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추첨 후 한 자리에 모인 출전 선수들. 왼쪽부터 유키 사토시, 이야마 유타, 장웨이제, 왕시, 박정환, 이창호, 이세돌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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