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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주세계조정선수권 조직위원장, 준비사항 대책회의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6-23 09:54 | 최종수정 2013-06-23 09:54


22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시종 조직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제공=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시종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오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방문, 대회 준비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청북도 행정·경제 부지사와 실국장 등 16명과 김정선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8월 충주세계조정선수권을 통해 충주는 물론 충북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정선수권이 성공할 수 있도록 범도민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김 사무총장은 "선수단을 위한 숙박, 수송, 식음료 대책을 완벽하게 마련했다"면서 "현재 78개국이 참가를 약속했으며 이들 선수단 가운데 26개국이 624개의 객실을 예약했다"고 보고했다. 더불어, 대회 개최를 앞두고 폭우가 내리는 등 이상 기후현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설 점검은 물론 안전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은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80개국에서 2300여명이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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