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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경주대회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가 15일~16일 이틀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시즌 3라운드를 개최한다.
■ 204마력대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 데뷔전 가져
최고출력 204마력대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가 카레이싱 현장에 첫 선을 보이며 총 16대가 역사적인 데뷔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 공식 발표 이후 40여 명이 차량 구매 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올시즌 안정적인 클래스 운영을 위해 1차로 15대만 공급하고 연말까지 추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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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선수들의 이력도 화려하다. 2011~2012년 포르테쿱 챌린지 챔피언 이진욱(31. 사진 오른쪽)이 출전한다. 한국 재규어 랜드로바 대표인 재한영국인 맥킨 타이어(42. 사진 왼쪽)와 미녀 드라이버 권봄이(27)도 참가한다.
클래스 우승상금은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이 지급되며, 총 4차례의 경기가 치러진다.
■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시리즈 챔피언 향방은 '안갯속'
총 9대가 출전하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는 지난 2라운드까지 그야말로 '안갯 속 혼전'이다. 개막전 우승자 정의철(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종합포인트 47점으로 오일기(쏠라이트인디고)를 3점차로 아슬하게 선두를 지키고 있다. 3위 조항우(아트라스BX. 38점), 4위 김종겸(서한퍼플모터스포트. 37점), 5위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 32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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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대가 출전하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에서는 이문성(바보몰레이싱)과 강병휘(스쿠라모터스포츠)의 양강체제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1,2 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린 두 선수는 '신구 대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클래스의 최대 이슈로 급부상 한 것.
프로레이서 9년 차 베테랑인 '이문성'과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의 챔피언 출신으로 올 해 프로에 입문한 '강병휘' 간의 보이지 않는 미묘한 자존심 대결 속에 윤광수(채널A동아일보)가 지난 2라운드의 부진을 딛고, 다시 상위권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 'KSF 키즈 모터 스쿨'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KSF측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KSF 키즈 모터 스쿨' 을 개최한다.
이번 3라운드에서는 광양시에서 어린이 200여 명이 경기장을 찾는다. 서적 전달, 서킷 투어, 드라이버 미팅 등 미래의 레이싱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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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한국쉘석유, 성우오토모티브, 서한,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대상,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SF, 아트라스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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