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비국가대표팀이 11일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 HSB C아시아5개국 럭비대회 첫 홈경기인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62대19로 승리했다. 한국은 김정민의 선제 트라이를 시작으로 전반에만 6개의 트라이를 성공시켜 41득점을 올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도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개의 트라이를 추가시켜 대미를 장식했다.
럭비 국가대표팀은 2승1패를 기록, 홍콩과 동률을 이뤘다. 2위에 랭크된 한국은 18일 안산에서 최종경기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