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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안은 70대 남성이 딸처럼 젊은 여성과 23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주 플로리다 키 비스케인 테니스 경기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리처드-프라이스 부부는 윌리엄스 자매가 세계 여자테니스계를 지배하던 2002년 돌연 이혼했고, 리처드는 7년 뒤인 2009년 67세의 나이에 30세의 그레이엄을 세 번째 아내로 맞았다. 당시 비너스는 28세, 세레나는 27세로 새 엄마와는 형제 뻘이었다.
이 결혼으로 인해 리처드는 두 딸과 잠시 불화를 겪기도 했지만 다시 예전 관계를 회복했다.
세계랭킹 1위의 세레나는 일본의 모리타 아유미를 2-0(6-3 6-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