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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2013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대회에서 3개 종목의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이로써 세계랭킹 3위인 고성현-이용대는 최근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들은 이달 초 열린 독일오픈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서는 1회전(32강전)에서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하지만 이번 스위스오픈에서는 지난 1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할 때처럼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승장구했다.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세계랭킹 9위)조는 페데르센 크리스티나-율 카밀라 라이테르조(덴마크)를 2대0(21-19, 21-17)으로 완파했다.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조 역시 말레이이사아의 후비비안 카문-운케웨이조를 2대0(21-17, 21-19)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