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핵심 종목 탈락 위기에 처한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정신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병대 극기 훈련을 실시한다.
협회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표팀이 '난관에 부딪혀도 하면 된다'라는 해병대 정신을 배워 IOC 레슬링 퇴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슬링은 지난달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서 2020년 하계올림픽 핵심종목 25개에 포함되는데 실패했다. 9월 총회의 결정에 따라 레슬링의 퇴출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