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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무대서 나홀로 분투중인 서울공대 출신 임채원(29, 에밀리오데빌로타팀) 선수가 이번 주말 유로피안 F3 윈터시리즈 두번째 경기서 톱3 진입을 노린다.
사용될 포뮬러 경주차는 배기량 2000㏄, 최고출력 230마력, 최고시속 250km를 낸다.
지난주 연습주행서 2위 기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준 임채원은 예선때 차량 트러블로 중도포기를 하는 아쉬움을 맛보았지만, 결승서 10그리드 스타트에도 불구하고 4위로 체커를 받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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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원 선수는 "지난 경기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워 이번 경기에 욕심이 나는건 분명하지만 본 경기에 앞어 자신의 기량 향상과 머쉰의 안정화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므로 냉정하게 경기를 잘 준비하고 마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홀로 유럽무대를 돌며 안정적 적응기에 접어선 임채원은 이번 경기를 마치고 4월에 있는 메인시리즈 개막전까지 카트 트레이닝과 강도 높은 체력훈련으로 올 시즌 빅이슈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임채원이 출전하고 있는 유로피안 F3 오픈 시리즈는 폴 리카르드(1랩 5.809km)에서 4월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 7개국을 순회하며 치뤄지게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공=임채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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