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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투어링카 대회 DTM(독일투어링카선수권)이 내년부터 러시아 공략에 나선다.
국제투어링카레이스협회의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 위원장은 "모스크바에서의 경기는 DTM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DTM과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제조사들을 위해서도 모스크바같은 새로운 고객이 밀집한 시장에서의 경기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TM 레이스는 러시아와 아시아 일대로 영역을 넓히면서도 내년 시즌 총 11경기 중 6경기를 독일에서 치러 자동차 강국 독일에 여전히 DTM 중심지임을 강조하게 된다.
2013시즌에는 모스크바에서의 경기 외에도 4회의 해외 경기가 더 구성되어 있다.
5월 19일과 2주 후인 6월 2일, 영국의 브랜드 해치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며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링에서 한 차례 챔피언십 포인트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7월 21일에는 네덜란드 잔부르크에서 또 하나의 해외 경기가 펼쳐지며 10월 29일 스페인 경기는 아직 논의 중에 있다.
반면 2013시즌 일정에서 뮌헨 올림픽 경기장에서의 이벤트는 제외됐다. 이 이벤트를 통해 가능한 추가 포인트 획득이 큰 호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y헨 올림픽공원 CEO인 랄프 후버는 "우리는 뮌헨 올림픽 경기장에서 멋진 2년을 보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DTM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 그러나 이 이벤트에 상응하는 트랙에서의 경기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2013시즌 DTM 일정-
5월 5일 호켄하임링(독일)
5월 19일 브랜드 해치(영국)
6월 2일 레드불링(오스트리아)
6월 16일 라우시츠링(독일)
7월 7일 노리스링(독일)
7월 21일 잔부르크(네덜란드)
8월 4일 모스크바(러시아)
8월 18일 뉘버그링(독일)
9월 15일 오셔스레븐(독일)
9월 29일 미정
10월 20일 호켄하임링(독일)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 =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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