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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스타트와 첫 코너링 역주 장면은 사진공모전에서도 압권을 차지했다.
기성작가를 제외한 대한민국 국적의 국민과 국내거주 외국인을 상대로 진행된 이번 사진공모전은 디지털카메라, 휴대폰카메라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디지털카메라 168명, 휴대폰카메라 68명 등 총 236명의 449작품이 접수되어 1,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 끝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디지털카메라 분야 최고 수상작인 대상은 결승 레이스 스타트 장면을 정면에서 찍은 백옥순씨의 '스타트'로 출발 직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F1 머신의 역동적인 순위다툼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 선정돼 상금 15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휴대폰카메라 분야 수상작에는 '결승전 제1코너'의 제목으로 출품한 송바울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영암 F1 경주장의 가장 매력적인 코너로 알려진 첫 번째 코너를 돌고 있는 머신들을 절묘하게 촬영했다는 평가다.
전체적으로 디지털카메라 부문에서는 상장과 함께 총 440만원의 상금이 대상, 금상을 비롯한 7명의 수상자에게 수여되고, 휴대폰카메라 부문은 대상을 포함한 43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총 5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스피드와 사진의 결합이 좋은 소재가 된 것 같다.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F1을 직접 관람하면서 경기장에서 보고 느낀 F1의 생생한 장면을 담은 양질의 사진이 대거 접수되어 F1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확인됐다고 본다. 앞으로도 F1팬들과 일반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이벤트와 행사들을 만들어 함께 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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