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원기(65) 부산역도연맹 회장이 대한역도연맹을 이끌게 됐다.
1976년 부산역도연맹 이사를 맡으며 역도와 인연을 맺은 류 회장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부산역도연맹 회장,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대한역도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2009년부터 다시 부산역도연맹 회장을 맡아 현재까지 부산 역도를 이끌어 왔다. 류 회장은 "런던올림픽에서 역도가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이상의 성적을 내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