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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밴드-치어리더, 5만 관중 앞 저질댄스 '소름'

기사입력 2012-09-25 13:22 | 최종수정 2012-09-25 14:40

nfl

9월부터 새 시즌에 돌입한 대학스포츠연맹(NCAA) 풋볼리그는 현재 프로풋볼(NFL)과 함께 현재 미국 스포츠의 대세다.

여기서 대규모 관악밴드가 치어리더와 함께 5만 관중 앞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연주하는 장관을 펼쳤다.

지난 24일(한국시각) 오리건주 유진 아우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리건 덕(오리건 대학)과 애리조나 와일드캣츠(애리조나 대학)의 경기.

하프타임 때 오리건 대학 관악 밴드가 치어리더와 함께 필드를 장악했다. 관악 합주로 멋지게 편곡된 '강남스타일'에 맞춰 치어리더들이 흥겨운 춤판을 벌였고, 나중엔 오리건 대학 마스코트인 푸들스가 가세하면서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했다.

160여명의 퍼포먼스는 거대한 스타디움을 후끈 달궜고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의 뜨겁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리건 대학 밴드부와 치어리더는 이달 초 '오리건 덕 스타일'이란 이름으로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뮤비를 만들어 유명해진 단체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gfzCkatPl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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