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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랜턴 덕에 밤늦게까지 마음껏 책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매달 지원되는 태양열 랜턴 수량은 베트맨 회원들이 기부한 벳볼의 수량에 따라 정해진다. 지금까지 총 7800여 명의 회원이 벳볼 기부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 데 힘을 보탰다. 베트맨은 시에라리온, 말라위, 라이베리아 등으로 후원지역을 확대하고 올 연말까지 3000여 개의 랜턴을 후원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의 한별학교 교장 정순자씨는 "열악한 전력사정 때문에 해가 지면 깜깜한 암흑세계로 변하는 이곳의 어린이들이 태양열 랜턴 덕분에 밤늦게까지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베트맨 뉴서비스팀 최동민 과장은 "베트맨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