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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영웅' 박태환(23·SK텔레콤)이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지난 9일 미국으로 출국한 박태환은 현재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누나 박인미씨집에 머물고 있다. 2주간의 달콤한 자유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22일 오후, 귀국한 후 입소 때까지 국내에서 바쁜 일정을 이어간다. 25일 단국대 대학원 첫 수업이 잡혀 있다. 27일 스물세번째 생일을 맞아 그동안 한마음을 성원해준 고마운 팬들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9월 말부터 가족과 추석 연휴를 보낸 직후 훈련소에 입소한다. 군사훈련 후 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선수생활과 관련한 구체적인 거취와 목표도 공식적으로 밝힐 생각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