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끝난 몽골월드컵 둘째날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따낸 한국은 몽골(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4개)과 일본(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을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대회 둘째날 남자 90㎏급 곽동한(용인대)가 결승에서 몽골의 바트에르데네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둔데 이어 남자 100㎏이상급 조구함(용인대)도 절반 2개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70㎏급 김성연(용인대)와 78㎏급 정다운(포항시청), 78㎏이상급 김지윤(인천동구청)도 잇따라 금메들을 획득하며 한국의 종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