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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참맛을 느끼려면 페라리의 고향 이태리로 가라?
현재 챔피언십 종합 1위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다. 알론소는 164포인트로 2위 세바스티안 베텔(140포인트)에 24포인트 차로 앞서 있다. 24포인트면 산술적으로 1대회 우승(25포인트)으로도 만회할 수 있는 차이다. 3위 마크 웨버(132포인트), 4위 키미 라이코넨(131포인트)도 우승 후보 군으로 분류된다.
이번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알론소와 베텔이다. 두 선수는 현역 드라이버 중에서 미하엘 슈마허(5회)에 이어 가장 많은 우승(2회)을 경험했다. 2012 시즌 통틀어서도 두 선수는 가장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알론소는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사고로 리타이어 당하기 전까지 포인트 획득 순위인 10위에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진입했다. 베텔은 유럽 그랑프리 이후 4차례 그랑프리에서 5위권에 입성하면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로터스의 더블 DRS 등 각 팀들이 여름 휴식기 동안 준비해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는 맥라렌이 새로운 다운포스 패키지를 통해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로터스의 더블 DRS는 몬자의 특성 상 재가동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12 F1 이탈리아 그랑프리는 SBS-ESPN를 통해 9월 10일 오전 1시 결선 레이스를 녹화중계로 볼 수 있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2일부터 14일 전남 영암 경주장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AT Photograp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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