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 로저 페데러(스위스)가 ATP 투어 웨스턴&서던 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US오픈 전초전이었다. 올해 윔블던 우승, 런던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직후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가 상승세를 27일 막을 여는 US오픈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페더러는 1세트에서 조코비치에게 단 10포인트만 허용했을 뿐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일명 '베이글 스코어'로 불리는 6-0으로 세트를 빼앗았다. 페더러가 조코비치를 상대로 처음있는 일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