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런던] '표정 굴욕' 다이빙 선수들의 두 얼굴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08-09 16:24



다이빙은 '굴욕의 스포츠'로 통한다.

순간의 집중력으로 최고의 기술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은 포기해야 한다.

대회마다 선수들의 일그러진 얼굴은 사진 기자들의 표적이 되고 런던올림픽도 예외는 아니다. 현장 혹은 TV 중계를 지켜보지 않는다면 다이빙 선수들은 '엽기적인 표정'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ABC 뉴스가 이들을 나섰다. 이번 대회 다이빙 스타들의 경기 중 모습과 평상시의 모습을 붙여놓았다. 극과 극이다. 선남선녀의 모습이 어떻게 이렇게 변하는 지 궁금할 뿐이다. 이 매체는 '상반된 두 얼굴 모두 아름답다'고 평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중국 친카이(남 3m 스프링보드 은메달), 호주 제일 패트릭, 미국 캐시디 크루그, 이탈리아 타니아 카뇨토, 영국 크리스 미어스, 러시아 일리아 자하로프(남 3m 스프링보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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