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16강 경기에서 김현우 선수가 페드로 뮬렌스 에레라(쿠바)와 시합을 하고 있다. 김현우는 뮬렌스 에레라를 가볍게 꺽고 8강에 안착했다. 20120807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m
한국 레슬링의 기대주 김현우(24·삼성생명)가 4강에 진출했다.
김현우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 그레코로만형 66㎏이하급 8강전에서 리투아니아의 에드가라스 베카이티스를 맞아 세트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김현우는 3점을 획득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분 30초동안 서로 득점이 없어 파테르에 돌입한 김현우는 30초간 수비에 성공, 1점을 획득하며 2세트도 승리로 이끌었다.
4강에 진출한 김현우는 프랑스의 스티브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