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위인 한국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리버뱅크아레나에서 열린 B조 5차전에서 네덜란드에 2대4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3패로 마무리하며 조2위까지 주어지는 4강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B조에서는 네덜란드가 5승으로 1위를 확정했고 한 경기 덜 치른 독일(3승1패)이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반을 0-2로 뒤진채 끝낸 한국은 후반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 갔다. 후반 18분 남현우(성남시청)와 후반 27분 이남용(성남시청)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하는 듯 했지만 다시 또 골을 내줘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순위결정전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