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승은 7일(한국시각)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105㎏급 경기서 인상 세 차례 기회를 모두 실패하면서 실격패 처리됐다. 인상에서 실격된 선수는 용상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실격 처리가 됐다. 김화승은 인상 1차시기에 178㎏을 신청했으나 기회를 성공시키지 못했고, 2차와 3차시기도 바벨을 들어 올리지 못하면서 허무하게 대회를 마무리 했다.
런던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치고 있는 한국 역도는 8일 남자 105㎏이상급에 출전하는 전상균(31·한국조폐공사)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