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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男핸드볼 세르비아에 분패, 8강행 불투명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2-08-04 21:10


남자 핸드볼대표팀의 2012년 런던올림픽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코퍼박스에서 가진 세르비아와의 런던올림픽 남자 핸드볼 예선 B조 4차전에서 22대28로 패했다. 크로아티아와 헝가리, 스페인에 연패했던 한국은 이날도 승리에 실패하면서 조 6개팀 중 4개팀에 주어지는 8강 티켓 확보가 불투명 해졌다. 5일 스페인과 맞붙는 4위 헝가리(승점 2)가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행이 좌절된다.

한국은 힘을 앞세운 세르비아를 상대로 전반전을 10-12로 마치면서 비교적 선전했다. 그러나 18-20으로 맞서던 후반 18분부터 연속 3실점을 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막판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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