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X연맹이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된 한국BMX연맹은 국내에서 BMX가 아직까지도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세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실력 있는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이번 여름방학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BMX 유소년단을 창단하여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국제경기 기준에 맞는 BMX 경기장 설립과 세계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BMX 월드컵 시리즈 유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MBX연맹은 오는 8월부터 2016년 브라질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는 BMX 유소년단 창단을 위한 유소년 BMX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BMX 아카데미는 초등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BMX 선수 양성 교육을 통해 우수 선수 조기 발굴 프로그램이다. BMX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BMX 유소년단으로 선발된 초등학생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BMX 교육과 각종 지원을 통해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BMX 유소년단은 우선적으로 크라운·해태제과 그룹과 LS네트웍스가 각 1개 팀씩을 창단한다. BMX 아카데미에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8살에서 13살까지의 수도권 초등학생으로 BMX자전거에 경험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선발 하며 7월까지 크라운-해태제과(www.ht.co.kr)와 LS네트웍스(www.lsnetworks.co.kr)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