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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만 둘 수 없다"
논문 예비심사에서 표절을 인정한 국민대의 결정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한다"면서도 "논문은 내가 쓴 것이 맞다.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심사 당시 7번이나 재검토를 거쳤고, 논문 때문에 한 학기를 더 수강했다"고 항변했다.
이어 "(박사학위 논문 표절) 예비심사를 맡았던 한 교수는 내 논문의 지도교수였다"며 "그 교수가 내 논문을 통과시켜놓고, 언론에는 '200% 표절이다'고 하더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박사학위를 다시 따겠다"고 명예회복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문 당선자는 논문표절 파동 이후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동아대 교수직을 사퇴했고, 최근 퇴직금을 수령해 동아대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