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각 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정 배당률(Fixed Odds)게임인 프로토(Proto)가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각종 신문 매체나 인터넷 게시판들을 통해 적중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의견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프로토의 적중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점들을 참고 하여야 하는지 노하우를 살펴본다.
특히 2012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 전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이 하위권 또는 힘든 시즌을 예상했던 넥센의 돌풍, 선동렬 감독을 영입하며 야심 차게 시즌을 시작했던 KIA의 부진, 김태균 박찬호 송신영 등의 가세로 단숨에 상위권을 위협할 것으로 평가 받았던 한화의 추락 등은 단순한 수치상으로 판단하기 힘들며 실제 전날 경기를 보며 팀의 분위기와 흐름을 파악하는 것에서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수비와 같은 조직력에 관한 분석은 관심 있는 팀의 경기를 항상 확인하고 보는 것에서 출발 한다.
2. 연습 베팅으로 자신의 실력을 깨달아라
3. 주력 종목을 선택하라
프로토는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 농구, 축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무리 스포츠에 해박한 지식을 지닌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분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특히, 최근 프로토의 축구 종목의 경우 대상 리그가 확대 되면서 여러 해외리그의 팀들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배당을 따라 팀들을 조합하다 보면은 반드시 실패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종목 또는 리그를 정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자신 스스로의 데이터도 쌓이고 베팅 노하우까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될 것이다.
4. 감(Feel)이 적중을 보장하지 않는다
베팅을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요소중의 하나가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아갈때와 물러설 때를 아는 것이다. 프로토 초보자들이 가장 범하기 쉬운 것이 바로 '감'이 치중하는 것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항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등의 상위권 팀들의 경기의 '승리'를 맹신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최근 유럽리그에서 상위권 팀들이 하위권 팀들에게 덜미를 잡히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EPL에서 첼시, 리버풀, 맨시티와 같은 리그 우승을 노리던 팀들이 이번 시즌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경향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