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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24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을 비롯한 조정위원들에게 평창의 준비상황을 브리핑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평창의 비전과 목표,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정부지원위원회 구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사항, 평창의 약속사항 이행, 대회 개최에 필요한 경기장 및 교통망 구축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보고했다.
자크 로게 위원장은 지난 3월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했던 IOC 조정위원회의 구닐라 린드버그 위원장으로부터 평창의 순조로운 준비와 개선 사항을 보고 받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