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카레이싱 보러 온 데니안 "심장이 벌렁~ 흥분 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2-05-21 18:05



○...20일 전남 영암 F1서킷에서 열린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에 한류스타 류시원(왼쪽)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겸 배우 데니안(오른쪽)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데니안은 "현장에서 경기를 보는 것이 처음인데 심장이 벌렁거리고 흥분된다"고 말하며 직접 레이싱에 도전해보고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두 사람은 채널A 월화미니시리즈 '굿바이 마눌'에서 돌아온 첫사랑 때문에 아내에게 굿바이 선언을 하려는 전 격투기 챔피언 차승혁역(류시원)과 그의 매니저 겸 운전기사인 계동희역(데니안)으로 열연 중이다.


○...대회 최고종목 슈퍼6000 클래스에 첫 출전한 하이원레이싱의 최종석과 디펜딩 챔피언 김의수(CJ레이싱)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차량이 반파되는 충돌사고를 겪었다. 이 충돌로 최종석은 파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경기를 이어갔지만 오피셜 지시 위반으로 엄중경고를 받으며 6위를 기록했다.


○...대회의 축하공연 및 팬사인회를 위해 인기 개그팀 '용감한 녀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팀 답게 사인을 받기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린 가운데 박성광, 신보라, 양선일, 정태호 구성된 용감한 녀석들은 사인은 물론 팬들을 위해 익살스런 포즈로 사진촬영에 응했다. 축하공연은 자신들의 노래를 개사해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CJ레이싱팀과 인제오토피아가 자사 제품과 팀 로고를 새긴 기념품을 팬들에게 나누어주며 적극적인 팀 홍보에 나섰다. 팬사인회는 물론 무료로 증정하는 기념품에 많은 관람객이 피트 앞으로 몰려들었고,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은 뜻밖의 선물에 싱글벙글.


○...자동차경주장의 연예인 드라이버들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해 눈길을 모았다. 많은 팬들은 연예인 드라이버가 속한 팀들의 피트 앞에 사인을 받기위해 줄을 섰고, 피트 워크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이 줄이 계속됐으나 경기 시간으로 인해 아쉽게 사인을 받지 못하는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특히 이번 경기에는 알렉스(사진 가운데) 선수도 출전해 그가 속한 인디고팀 피트 앞은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대학교 모터스포츠 마케팅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단체로 경기장을 방문했다. 그들은 수업으로만 듣던 레이싱 경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수원에서 5시간이 넘게 걸려 경기장을 방문해 눈길. 즐겁게 경기를 관람한 학생들은 레이싱 대회를 마케팅하는 과제가 있는데 이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이구동성.


○...KSF 대회의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클래스에서 차량들간의 격렬한 순위다툼으로 관중들의 탄성이 그칠 줄 몰랐다. 경기초반 오일기와 조항우의 충돌이 있었고 조항우 선수는 브레이크 미스로 트랙에서 미끄러지며 순위다툼에서 밀려나기도. 박성은은 코스이탈로 리타이어 했으며 김중군은 경기 후반 코너를 돌다 차량이 스핀해 아쉽게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사진=KSF


○...이번 대회의 세이프티 카에는 경기출전 차량과 동일한 제네시스 쿠페 380GT와 벨로스터 터보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제네시스 쿠페 380GT는 배기량 3800cc에 350마력, 제로백은 5.9초이며 벨로스터 터보(사진 앞)는 1600cc에 204마력의 스펙을 가졌다.


/전남 영암=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정은지 대학생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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