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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열정의 은빛 레이스가 시작된다.
'투르 드 코리아 2012'는 국제사이클연맹(UCI) 등록 선수가 나서는 엘리트 경주와 사전 테스트를 통과한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스페셜 경주로 나눠진다. 엘리트 경주에는 해외 14개국 18개팀과 서울시청,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국내 4개 팀이 출전하고, 스페셜 경주에는 국내외 동호인들로 구성된 21개팀 2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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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는 2001년 시작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가 시초다. 세계 최고의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빗대 '투르 드 코리아'라는 별명으로 불리다가 2007년부터 이 이름을 공식명칭으로 사용했다. 이후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프로페셔널 콘티넨털팀을 기존 1팀에서 3팀으로 늘리고, 상금 및 초청비를 인상해 대회 등급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엘리트 부문에 2억5000만원, 스페셜 부문에 50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개막전에는 IOC 위원 겸 국제사이클연맹 펫 멕퀘이드 회장도 참석한다. 22일 개막과 29일 폐막 경주는 공중파를 통해 생중계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