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쉐보레 크루즈, WTCC 개막 4연승 '핵돌풍'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2-04-03 15:43 | 최종수정 2012-04-03 15:44



쉐보레 크루즈가 개막이후 4연승을 거두며 핵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서도 잘 알려진 쉐보레 크루즈(1.6 터보) 경주차는 8일 스페인 발렌시아 서킷(1주 4km)에서 열린 2012 FIA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 3, 4라운드에서도 연속 우승을 거두며 개막전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하루 오전과 오후로 나눠 2경기를 치른 WTCC 이날 경기에서 쉐보레 크루즈는 이반 뮐러(42, 프랑스)가 3라운드 우승을 거둬 개막전 이후 3연승을 챙겼다. 4라운드 역시 팀동료 알랑 메뉴(48, 스위스)가 우승컵을 안아 세계투어링카 무대를 독식하고 있다.

드라이버 득점은 이반 뮐러가 88점을 얻어 득점선두, 알랑 메뉴(61점)는 2위를 달리고 있다. 매뉴팩처러스 득점순위는 쉐보레가 173점을 얻어 득점선두이며, BMW(108점)와 세아트(101점)는 각각 2위, 3위를 달리고 있다.

FIA WTCC는 올해 11월까지 BMW 320 TC, 세아트 레온, 포드 포커스 2000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제작한 차량과의 경쟁 속에 이탈리아, 스페인, 모로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 마카오 등 12개국을 돌며 각국별 하루 두 경기씩 총 24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WTCC 시즌 5. 6라운드는 이달 15일 모로코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IA WTCC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