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젤 회장은 23일 서울 한양대 신본관에서 '스포츠를 통한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평화 공존에 헌신한 롤모델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치과의사였던 르네 회장은 1994년부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회장직을 역임했다. 파젤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으로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평창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갑철 한국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찾아와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문동후 평창조직위 사무총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