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이 난적 이란을 제압하면서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전반 초반 다소 긴장한 탓인지 몸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그래도 첫 경기였던 요르단전보다 컨디션은 좋았다"면서 "후반 10분이 지나면서 이미 승부가 갈렸다고 봤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그는 "앞으로도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쿠웨이트전과 일본전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은 30일 쿠웨이트와 A조 3차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