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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얼짱' 서효원(24·한국마사회)이 생애 첫 여자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효원은 지난 7월 코리아오픈 TV중계 때 청초하고 예쁘장한 얼굴로 주목받았다.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 겸 한국마사회 감독이 "비장의 무기"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는 애제자다. 수비형인데도 기회가 날 때마다 칼날같은 서브와 강력한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서효원의 플레이에 팬들은 열광했다.
올해로 65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서효원은 생애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2011년 마지막 대회에서 외모만이 아닌 실력을 만천하에 입증하며 환하게 웃었다.
제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