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여자부 최강' 대한항공을 꺾고 먼저 1승을 올렸다.
김택수 대우증권 감독은 "내로라하는 최강 멤버에 맞서 어린 선수들이 끈질기게 선전해줬다. 복식에서 고비를 넘긴 후 황지나가 김경아를 잡아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대한항공-대우증권의 챔프 2차전은 16일 오후 1시부터 펼쳐진다. MBC-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3전2선승제로, 남녀 우승팀에게는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