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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은 2005년부터 작업에 들어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 수영센터와 다목적체육관(농구·배구 등), 실내사격장, 실내 테니스장 뿐만 아니라 조정,카누 등 수상종목 훈련장을 지었다. 실외훈련시설로는 종합육상장, 투척필드, 다목적 필드(소프트볼·럭비·야구 등), 테니스, 클레이사격장, 크로스컨트리 트랙 등이 갖춰졌다.
또 체력단련장, 선수교육회관, 지도자와 선수숙소, 스포츠의·과학센터 등 지원시설도 최첨단으로 꾸려졌다.
이날 완공식에 참석한 사격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진종오(KT)는 "새로 만들어진 사격장은 시설이 깔끔하고 동선확보가 환상적이다. 선수와 지도자 모두 좋은 시설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표선수 생활이 오래 남지 않은 것이 아쉬울 뿐"이라며 웃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는 "내년 런던올림픽까지 좋은 시설에서 열심히 훈련해 사고(결선 진출) 한번 치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