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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BMX대회' 앞두고 선수들 결의 다져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10 17:46


국제 BMX 대회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선수와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

'2011 크라운-해태제과 국제 BMX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외 BMX 선수와 코칭 스텝이 결의를 다졌다.


'2011 크라운-해태제과 국제 BMX 대회'는 11일 한강 광나루지구 자전거 공원에서 개최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장재윤 제갈 현 장준원 코치와 더불어 미국의 브래드포드 조이와 그의 코치 딜루스키 피트, 일본의 삼페이 마사히로, 국제사이클연맹 소속의 국제심판 레이 스탠리가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이 대회에 참석하는 한국 국가대표 장재윤은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을 전했다. 함께 참석한 미국의 브래드포드 조이는 "한국의 BMX 발전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도 BMX 레이싱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 BMX 대회는 크라운-해태제과와 대한사이클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국제사이클연맹이 공식 인증한 국내 유일의 대회로 총 2만달러(약 21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남녀부 엘리트 레이싱과 시범 경기인 키즈 레이싱이 펼쳐질 예정이다.

BMX는 바이시클 모토크로스(Bicycle Motorcross)의 약자로 비포장 트랙의 경사면을 빠르게 주파하기 위한 점프, 테크닉, 스피드가 요구되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다. 국내 BMX 매니아 인구는 약 50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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