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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션이 "광복절마다 81.5km를 뛰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션은 "저는 실제로 광복절마다 81.5km를 뛰었다. 첫 해에는 7시간 58분, 두번째는 7시간 50분, 작년에는 7시반 27분이 걸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다 뛴다. 새벽에 5시에 시작해서 음료수, 젤리 먹으면서 계속 뛴다"면서 "그렇게 한번 뛰면 몸이 기억해서 일주일간 그냥 계속 먹어도 살이 빠진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몸이 적응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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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제가 81.5km를 뛰고, 8.15km나 4.5km 등 광복에 관련된 숫자 그 거리를 뛸 러너들을 모집해서 그 분들의 참가비와 기업들의 후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 집을 지어드리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윤세아는 "매일 안 뛰면 초보가 된다. 이번엔 잘해보고 싶어서 션 형부께 도움을 요청했다. 저녁에 훈련 지령이 떨어져서 긴장된다. 미션 클리어 하는 날이 더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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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조원희는 '달리기에 동참 했으면 좋겠다는 축구선수 있냐. 이강인 선수 어떠냐'는 말에 "오늘 부산에서 시합이 있다. 경기 후 리커버리 러닝이라도 할 수 있으면"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연락은 못했다. 제가 연락을 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답이 안 올까봐 겁이나서 못하겠더라. 입단도 축하한다는 말을 못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션은 "손흥민 선수는 한강에서 뛰다가 3~4번 만났다. 저는 매일 뛰니까 손흥민 선수가 한국 나오면 진짜 열심히 뛴다"고 했고, 이에 윤세아는 "몇시쯤 뛰면 만날 수 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