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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 그리고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역대급 조합이다.
강동원의 캐스팅은 의외의 부분. 강동원은 '군도', '전우치', '검은 사제들'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의 활발한 활약을 이어왔던 바. 2003년 방송됐던 '1%의 어떤것'과 2004년 방송됐던 드라마 '매직' 이후에 드라마는 약 20여년 만의 출연이라 이례적인 캐스팅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은 이미 지난해 방영됐던 tvN '작은 아씨들'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동안 드라마 '마더',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을 통해 남다른 세계관을 보여줬던 정서경 작가의 신작은 '작은 아씨들' 종영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바다. 방송 등을 통해 밝혀왔던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작은 아씨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김희원 감독과의 재회도 반가운 일. 김희원 감독은 '돈꽃', '빈센조'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줬던 바. 시청자들이 인정하는 완벽한 조합인 두 사람이 '북극성'을 통해서는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북극성'은 캐스팅을 마무리하는대로 촬영에 들어가며 현재 송출 플랫폼은 미정으로, 다각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