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가 최근 근?대한평형의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안용휘 교수는 "어지럼증을 동반한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반고리관 마비와 이석증(양성돌발두위현훈)이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미치고, 특히 반고리관 마비가 더 나쁜 결과를 보임을 확인했다"며 "결과적으로 평형기능 검사를 정확하게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예후를 보다 효율적으로 예측할 수 있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용휘 교수는 돌발성 난청을 비롯한 어지럼증, 이명, 중이염, 보청기 등 귀 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홍보위원 및 표준진료지침 위원, 대한이과학회 총무간사 및 교육위원, 대한청각학회 연구위원 및 의무위원, 대한평형의학회 간행위원 및 정보위원으로 활동하며 돌발성 난청 가이드라인의 올바른 적용에 대해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서도 한국형 임상 진료지침 제작을 제시하는 등 국내외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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