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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스무스 호일룬(맨유)이 세리머니 중 분노했다.
경기는 무척이나 극적이었다.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맨유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대신 해리 매과이어, 레인저스는 코너 배런과 레온 발로군을 빼고 베일리 라이스와 로스 매코슬랜드를 투입했다.
맨유가 먼저 웃었다. 맨유는 후반 10분 상대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43분 사이리엘 데서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끝이 아니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페르난데스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롱 크로스를 받아 득점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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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31일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치른다. 원정 경기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다. 맨유는 안더레흐트(벨기에), 토트넘(잉글랜드) 등과 함께 최소 1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