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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주전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를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이 뒤늦게 겨울 이적시장에 뛰어들 조짐이다.
토트넘은 최근 주전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무릎 부상으로 6주간 아웃됐다는 비보를 접한 뒤 공격수 보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주전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 백업 프레이저 포스터의 동시 부상 이탈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한 케이스대로, 부상 변수에 의해 이적시장에 다시 뛰어드는 분위기다.
토트넘의 타깃으로 떠오른 브로비는 2002년생 신성으로, 지난 2023~202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18골을 폭발하며 단숨에 네덜란드 최고의 기대주로 우뚝 선 자원이다. '화수분 구단' 아약스가 배출한 새로운 신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발탁돼 벌써 7경기(1골)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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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브로비는 올 시즌엔 에레디비시 17경기에 나서 단 1골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컵대회를 포함해도 4골에 그친다.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11월24일 즈볼러전(2대0 승)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량이 절정인 상황에서 이적료 7500만유로(약 1100억원)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오마르 마르무쉬와는 달리, 브로비의 최근 경기 감각에 의문부호가 달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