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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집사부일체' 참 쓸모있네!
당시 노인의 아들이 먼저 나서 기도가 막혔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인 '하임리히법'을 시도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식당에서 소방에 구급 신고를 했고, 양세형이 SBS TV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배운 하임리히법을 다시 시도했다고 한다.
이 덕에 노인은 곧 기력을 차렸고, 식당 측은 신고를 취소했다. 소방 당국 또한 "(17일) 오후 7시 5분쯤 식당으로부터 '손님이 음식물을 먹다가 숨을 못 쉰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가 취소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양세형은 SBS TV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 등의 응급처치법을 배웠고, 이날 위기상황을 보고 자기 일처럼 나서 적극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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