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27일 '세계 치매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치매 조손 가정 아동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1000만원의 지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치매 조손 가정 아동들은 낮은 경제적 소득과 조부모의 건강 악화로 생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손 가정에게 생활의 안정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룬드벡 역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고 치매로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 및 환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치매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새롭게 개선하고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한국룬드벡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캠페인 'LoveBack(러브백)'을 출범했으며,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 및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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