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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주현은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연쇄살인마를 다룬 작품이었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좋은 편이었다. "'마우스'는 어두운 장르물이고 캐릭터들이 깊은 사연을 가지고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다들 연기에 집중해야하기에 현장이 과묵한 분위기다. 하지만 선배님들이 그 와중에도 후배를 잘 챙겨주려고 하시고 '즐겁게 웃으면서 하자'고 하셔서 믿고 따라가도 됐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 이어 '마우스'에서도 여고생 연기를 했다. "스물여덟살로 미성년자 연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등학생때 겪었던 감정적인 부분들을 위주로 접근을 했다. '마우스'의 봉이는 캐릭터 자체가 트라우마와 상처가 깊은 친구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조심스럽게 이 트라우마부터 접근했다. 감히 내가 상상할수 없는 일을 겪은 친구라서 봉이를 내 마음대로 정의내리기 보다는 감독님과 깊은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섬세하게 '이 친구가 이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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