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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된 윤여정에 대해 동료 배우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그는 "윤여정 선생님과 가끔 와인 한잔씩 하고 그런다. 최근엔 인생 얘기를 많이 했다. 정말 '쿨하시다. 마인드가 어떻게 젊은 친구들보다 더 신세대 같으시지' 생각을 많이 했다. 오히려 제가 더 고리타분한 느낌 들 때가 많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또 "많이 웃기도 하고 선생님을 뵙고 집에 오면 팔자주름이 더 선명하게 생겨서 선생님을 가끔 만나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 '나에게 윤여정이란?' 질문에 송혜교는 "20살에 선생님과 처음 작업했는데 2번 정도밖에 만나지 못했다. 이후 사극 황진이를 촬영하면서 힐링을 받았다. 선생님이 늘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전도연도 윤여정에 대해 남달랐다. 영화 '하녀' 출연 당시 전도연은 윤여정의 캐스팅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나중에는 그의 출연을 적극 도왔다. 전도연은 "내가 사실 반대한 기억은 없다. 내가 윤여정 선생님이 그때 많이 어려워 그랬을 수 있지 않나. 그런데 그런 건 아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전했다.
이정재는 "선생님은 꾸밈이 없으시다. 연기에서도 꾸밈이 없으시지만 실제 대화에서도 꾸밈이 없으시다. 그런 모습이 일반 시청자 분들에게도 더 재밌게 보여지지 않았나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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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는 "(아카데미) 후보로 선생님의 이름이 불릴 때 일어나서 소리를 질렀다. 역사적으로 기록이 만들어지고 있구나 싶었고 이제 해외에서 선생님을 알게 되고 존경하고 앞으로 어떤 작업들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존경심을 보여줬다.
양동근은 "솔직히 놀랍지 않았다. 그럴 만하다라고 생각했다"며 윤여정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양동근은 "윤여정 선생님 배웁니다. 배우다(study)" 봉태규는 "꿈이다. 이미 경력이 있는 배우에게도 꿈을 실어주는.. 새로운 꿈이다"라고 윤여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문소리는 "선생님이 보시기에 젊은 감독이죠. 그런 감독들과 우정과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게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고 부럽단 생각도 했다. 후배로서 본받고 싶은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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