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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와 이재성의 코리안 더비에서 이재성이 제대로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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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3분 바이에른이 대형 위기에 처했다. 김민재가 전진 수비하면서 헤더로 키미히에게 전달했다. 이재성이 키미히가 받을 걸 미리 예측해 가로챘다. 이재성이 곧바로 찔러줬고, 요나단 바움가르트에게 찔러줬다. 다이어와 김민재가 전력으로 달렸지만 부르카트르가 슈팅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김민재의 태클 과정에서 부르카트르가 부상을 당해 교체되고 말았다. 아르민도 지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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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지쳐 보였다. 전반 28분 코너킥 이후 루즈볼이 높게 떠올랐다. 김민재가 처리하려고 했지만 헤더가 부정확하면서 안토니 카시의 슈팅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골키퍼 정면이라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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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6분 또 이재성이 해냈다. 김민재가 카시를 막기 위해 측면으로 나갔지만 가랑이 패스를 허용했다. 지프가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재성이 문전 앞에서 받았다. 이재성이 게레이루의 견제에도 침착하게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김민재를 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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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8분 코너킥에서 라이머가 잘 올려줬지만 무시알라의 감각적인 백헤더가 골대를 살짝 넘겼다. 바이에른은 주중 경기로 인한 체력적인 압박인지 공격 조립이 너무 풀리지 않았다. 후반 30분 넘도록 유효 슈팅 0개였던 바이에른이다. 후반 38분 홍현석이 교체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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