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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우지현이 tvN '마우스'의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그는 "드라마 '마우스'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해서 연기하겠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느꼈던 긴장감과 설렘을 가지고 즐겁게 촬영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마우스'에 임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영화 '새출발'로 스크린에 첫 발을 디디며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우지현.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도약을 알린 영화 '춘천, 춘천'에서는 보통의 20대 후반이 지니는 우울과 좌절감이 투영된 담담하고도 섬세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힘 있게 채웠다. 이후 '검은 여름', '환절기', '겨울밤에', 서울독립영화제2020 본선 장편경쟁 부문 상영작 '더스트맨'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독립 장?단편영화에 출연, 일찌감치 '독립영화계 원석'으로 불린 바 있다.
독립영화계를 넘어 안방극장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그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린다. JTBC 'SKY 캐슬',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반의반'까지 등장하는 순간순간마다 잊히지 않는 존재감을 발산,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보는 이들에게 짙은 인상을 남긴 것.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출연을 확정, 원작에 없는 '우신'이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담아낼 예정이다.
어떤 작품에서든 자신만의 연기 톤을 뚜렷이 드러내며 그 안에서 끊임없이 변주를 펼쳐내는 배우 우지현. 정형화되지 않은 날것의 연기로 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그가 '마우스' 속 어떤 날갯짓을 펼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마우스'는 오는 2021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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