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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청춘기록'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춘을 응원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핫'한 청춘스타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한 하희라, 신애라 등 연기 베테랑들의 만남은 단연 최고의 관전 포인트.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차진 호흡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5차 티저 영상에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청춘들을 서포트하는 가족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한다.
"따라다니는 게 아니라 매니지먼트 하는 거야"라며 열정을 불태우는 김이영(신애라 분)은 아들 원해효(변우석 분)가 출연하는 작품의 대본을 섭렵하는가 하면, 직접 팬 관리까지 나서는 열혈 엄마다. "부모가 온전히 커버해준다는 게 어떻게 가능해요?"라고 질문을 던지는 사혜준(박보검 분)의 엄마 한애숙(하희라 분)의 모습도 흥미롭다. "지금 내가 틀렸다는 거야?"라며 날을 세우는 김이영. 같은 꿈을 가진 아들을 둔 두 엄마의 미묘한 신경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원해효와 달리, 사혜준 가족의 반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아빠(박수영 분)의 꾸짖음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는 사혜준. "부모니까 걱정돼서 그러는 거지"라는 남편을 향해 한애숙은 "부모가 자식 안 믿어주면 누가 믿어줘"라며 아들의 꿈에 힘을 보탠다. 한애숙은 넉넉하지 못한 형편 탓에 해준 것이 없어 늘 미안한 엄마지만,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아들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가족은 현실이고, 꿈을 응원해주는 영원한 팬이다'라는 문구처럼 때론 모진 말로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잘 안되더라도 걱정마, 우리가 있어"라며 끝없는 사랑으로 안식처가 되어주기도 하는 가족. 청춘들의 뜨거운 성장기록 속 또 다른 페이지를 완성할 그들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여기에 아들 박보검, 변우석과 훈훈한 모자(母子) 케미를 보여줄 하희라, 신애라의 활약도 기대를 더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오랜 시간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섰다. 오는 9월 7일(월)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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