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자신의 삶을 태워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을 밝혔던 '남수단의 슈바이쳐' 故이태석 신부. 그는 이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
시사회 이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 구수환 감독은 "제가 이 영화의 직접 내레이션까지 맡았는데, '울지마 톤즈'와 달리 내레이션이 적다. 그 이유는 제가 말씀을 드리기 보다는 화면을 보시면서 관객분들이 직접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특히 이날 이태석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한 구 감독은 남수단에서 의대 공부를 하고 있는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강조했다. 그는 "이태석 신부님들의 제자중에 의대생들이 45명 정도 된다. 이들이 앞으로 3~4년이 지나면 의사가 되지 않나. 지구에서 가장 열악한 나라에서 의사가 약 50명이 배출된다는 건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영화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뗐다.
|
오는 9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