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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가수 문희준의 '음악인 포스'가 또 한번 화제다.
김용민은 "둘이 있을 때는 늘 진지했고, 집에 갈 때마다 희준이가 만든 음악을 다 들어줘야 했다. 자기 음악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다"고 덧붙였고, 문희준은 "내가 만든 발라드를 들려주는데 불안했다. 처음 앨범에 수록하는 곡이었는데 너무 좋다고 해줘서 굉장히 힘이 됐다"고 김용민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용민은 "인기가 많아도 늘 작곡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배울 것이 많았던 친구였다"라고 다시 한번 문희준을 칭찬했다.
이 라디오 방송 음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잘 되는 사람은 따로 있나 보다. 난 일기장 방학 때 학교 제출용으로 썼는데' '문희준, 알면 알수록 진국이다' '학창 시절에 공부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고 인기도 많았다는 소문이 진짜인가 보다'라며 부러움과 놀라움을 나타냈다.
김표향 기자 si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