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의병제대 후 처음으로 재활모습 공개
기사입력 2006-09-18 09:34
| "재할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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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원빈이 의병제대 이후 처음으로 재활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원빈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www.wonbinus.co.kr) 모놀로그 코너에 재활운동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팬들에게 보내는 안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원빈은 팬들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혹시 갑자기 바뀐 계절 탓에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라며 '전 요즘 매일같이 재활운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3개월째 접어들었네요. 이제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나아지리라 기대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게 웃는 그날을 기약해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의 원빈은 스포츠형 머리가 텁수룩하게 자란 모습.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무릎 관절부분 웨이트 트레이닝과 점핑 등을 하고 있다.
원빈의 소속사인 드림이스트온의 오경하 이사는 "재활센터와 스포츠센터를 오가며 하루에 3~4시간씩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약 80％ 정도 회복된 상태라고 들었다"면서 "앞으로 1~2개월 더 재활을 해야할 것으로 보이며 작품 출연도 서서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9일 군에 입대했던 원빈은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 받고 지난 6월 7일 의병제대했다. 입대 당시 최전방관측소(GOP) 생활을 묵묵히 하는 등 성실한 군생활로 화제가 됐으나 무릎 통증이 악화되면서 결국 조기제대했다. <김인구 기자 clark@>